[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일동제약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일동제약은 1.26%(900원) 상승한 7만 2200원에 거래중이다.
일동제약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2·3상 환자 투약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개발하고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국내 2·3상에서 첫 환자 등록을 이달 초 마치고 현재 투약 중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현재 19세 이상 70세 미만 코로나19 환자 200여명을 목표로 국내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S-217622는 국내 외에도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유럽 등 14개국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거나 준비 단계다.
글로벌 임상 전체 규모는 약 2000명이다.
일동제약 측은 S-217622는 시오노기가 시행한 임상 1·2상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실시한 오미크론 변이 대상 체외실험에서도 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를 보였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말 시오노기와 협약을 맺고 국내 임상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발에 성공할 경우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 생산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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