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따상에 실패, 결국 주가가 15%이상의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7일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15.41%(9만 2000원) 하락한 50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하락 배경은 우선 의무보호확약이 없었던 외국인 매물이 대거 쏟아짐에 따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을 하루에만 436만 1070주를 매도했다. 

이들이 배정받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수는 1285만 6250주다. 

이 중 72.9% 수준인 937만 7750주가 의무보호 미확약 물량인데 46.50%가 매물로 쏟아졌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전부터 적정 시가총액이 100조~120조 원일 것으로 예상한 점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따상에 성공하면 시총이 182조 5000억 원으로 규모가 급격히 커지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는 평가가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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