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SV인베스트먼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50분 기준 SV인베스트먼트는 9.63%(315원) 상승한 3585원에 거래중이다.
SV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이뮨메드가 항바이러스 신약 후보물질 ‘버피랄리맙’의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뮨메드에 지분 10%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뮨메드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임상 2상에 이어 유럽에서도 임상 2상을 마무리하면서 임상 데이터를 최종 점검하는 중이다.
또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러시아 3개국에서 버피랄리맙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실시했다.
최근 종료된 이탈리아, 러시아 임상은 8개 병원에서 중등증 및 중증 입원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뮨메드에 따르면 유럽 2상 결과 버피랄리맙 투여군은 위약군에 비해 사망률이 50% 감소했으며 투여 초기인 3일째 바이러스 소실률이 위약군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 시험기간 중 증상 악화로 기계호흡이나 산소치료(ECMO)가 필요한 환자 비율을 4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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