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퍼스널 케어 브랜드 밀크바오밥 하이세라 라인이 지난 1월 13일 대만 최대 드럭스토어인 코스메드 온오프라인 전점 입점했다. 코스메드는 대만 최대 유통기업 통일그룹의 자회사이자 화장품, 미용용품, 의료용품 등을 판매하는 대만의 대표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대만 소비자와 관광객들에게 가장 핫한 뷰티플레이스다.
대만 코스메드에 입점한 하이세라 라인 3종은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로션으로 각각 버베나, 페어앤프리지아, 미모사 향을 담은 제품으로 세분돼 있다. 하이세라 라인 3종에는 피부 보습 지키는 5가지 세라마이드가 2,000ppm 함유돼 있으며, 두피 활력을 위한 Berry 4 Complex가 들어있다. 또한 우유 단백질 및 바오밥나무씨 추출물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국내 브랜드로서 대만 진출과 동시에 코스메드 오프라인 전점 입점하고 메인 매대에 진열되는 일은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직구 등 제한적인 방법을 통해 밀크바오밥을 구매했던 대만 소비자들은 이제 400여개 이상의 코스메드 매장에서 쉽게 밀크바오밥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타이베이 무역관의 2021년자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만 소비자들의 품목별 관심도는 바디케어 제품은 흡수성, 끈적임 적은 타입, 리프팅 효과를 추구하고 헤어케어 제품은 유분기 적고, 풍성하고 조밀한 거품 효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 브랜드가 우위에 선점하고 있는 대만 화장품 시장에서 밀크바오밥은 ‘신선한 우유와 생명력 넘치는 바오밥 나무 씨앗의 만남’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패키지와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으로 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밀크바오밥’은 중국, 대만, 러시아 등의 다양한 국가와 거래 중이다. 활발한 해외 매장 진출을 통해 감미로운 향기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한 퍼스널 케어 제품에 관심이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밀크바오밥’의 제품을 접할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할 것이다. 밀크바오밥만의 노하우와 전문성이 담겨있는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크바오밥은 지난해 유아스킨케어 부문 티몰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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