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방송인 송해(95)가 건강상 문제로 KBS 예능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한다.
21일 KBS는 오는 22일 예정된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송해가 참석하지 못해 임수민 아나운서와 작곡가 이호섭이 대체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해당 녹화분은 2월 초 방송 예정이다.
KBS 측은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알렸다.
올해 95살인 송해는 최근 건강상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5월부터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한 송해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35년 동안 변함없이 일요일을 지키며 해당 방송을 지켜왔다. 자타 공인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 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은 많은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 유행으로 현장 녹화가 힘들어진 2020년 3월부터는 스튜디오 녹화와 지난 방송 편집본을 함께 내보내는 ‘스페셜’ 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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