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2월 4일까지 혁신창업자 양성을 위해 2022년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12기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5842명의 청년창업가를 양성했으며, 5조 768억원의 누적 매출성과와 1만 782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우수한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자 올해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년도 사업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 및 청년 창업자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고려했다.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시범 도입, 민간교육 전담기관을 통한 전국창사 교육계획 통합 운영, 지역별 특화프로그램 신설, 지역거점 데모데이 도입 등을 추진함으로써 MZ세대가 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2.0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올해 12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대상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기업의 대표자로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심으로 서류심사, 발표 및 심층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 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문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된다.
박정근 중진공 제주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청년창업 전문기관으로서 우수한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올해도 제주도의 청정바이오, 스마트관광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청년창업자들이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창업 성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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