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MC딩동이 가수 임영웅의 인성에 감동했다.
MC딩동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M을보고 깜놀(깜짝 놀랐다)!"이라며 "그냥 난 내 일을 열심히 했을뿐인데 뜻밖의 감사의 인사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전 MC라는 직업! 아무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역할일 수도 있지만 특별하게 생각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사전 MC 하길 정말 잘했습니다, 말하길 정말 잘했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MC딩동은 "행복한 MC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작은 것도 감사할 줄 아는 그대 인성도 영웅"이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MC딩동이 공개한 DM 메시지에는 임영웅이 "딩동 형님! 이제야 감사 연락을 드립니다"라고 인사하는 글이 담겼다.
임영웅은 "숫기가 없어 제가 잘 다가가질 못해서"라며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밑에서도 큰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해요, 먼저 가서 인사했어야 했는데 정신없어서 그러질 못했네요"라고 털어놨다.
또 임영웅은 "덕분에 너무 행복하게 콘서트가 잘 마무리됐습니다"라며 "두고두고 추억될 첫 콘서트에서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습니다, 또 멋진 자리에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들에게 주는 즐거움, 배로 돌려받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최고의 MC 딩동 형님 파이팅!"이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MC딩동은 지난해 12월10일 진행된 임영웅의 첫 TV 단독 쇼 '위 아 히어로 임영웅(We're HERO 임영웅)'의 사전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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