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광주시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작업자에 대한 수색이 재개됐다.
1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붕괴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투입된 수색견 6마리 중 일부가 건물 내부 특정 장소를 반복적으로 맴도는 등 이상반응을 보였다.
이에 당국은 이상 반응을 보인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하고 있다.
수색팀은 이날 오전부터 구조견 6마리와 함께 건물 내부로 진입하며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부터 수색을 시작했으나 140m 높이의 타워크레인 지지대가 망가져 붕괴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중단한 바 있다.
현재 실종된 6명은 사고가 발생한 건물의 28~31층에서 창호 공사 등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 당시 현장에서 업무를 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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