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뉴인텍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55분 기준 뉴인텍은 29.99%(1120원) 상승한 4855원에 거래중이다.
800V 충전 시스템용 커패시터(축전지)를 미국과 독일에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인텍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800V 충전 시스템용 커패시터를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은 뉴인텍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수 뉴인텍 대표는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아이오닉5, EV6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한국 커패시터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라며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세계 2위 종합 자동차부품 업체와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800V 충전 시스템은 기존 400V 대비 충전 시간이 빠르고 주행 거리도 늘어난다.
이에 뉴인텍 커패시터는 아이오닉5와 EV6 모두에 탑재되고 있으며 현대차가 내놓는 모든 전기차에 기본으로 탑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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