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김혜은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을 확정했다.

내달 12일 밤 9시 첫 방송 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너는 나의 봄’ ‘더 킹: 영원의 군주’ 등을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권도은 작가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

해당 드라마는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함께 성장하는, 청량했던 첫사랑부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극 중 김혜은은 펜싱부 코치 양찬미로 분해 활약한다. 양찬미는 펜싱 금메달리스트로 영광을 누린 그 시대 스포츠 스타 출신 감독으로, 나희도(김태리 분)와는 사제 관계를, 엄마 신재경(서재희 분)과는 옛 인연으로부터 시작된 앙숙 관계를 그려낸다.

배우 김혜은은 다수의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남자친구’, ‘이태원 클라스’, ‘우아한 친구들’ 등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는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욕망과 자식을 잃은 슬픔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는 BSN 심야 뉴스 앵커 차서영 역으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을 발산해온 김혜은이 이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탄생시킬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앞서 배우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 등이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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