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유진로봇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54분 기준 유진로봇은 23.19%(1280원) 상승한 6800원에 거래중이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주요 기업들이 로보틱스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면서 유진로봇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에선 로봇 기업에 직접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사업 분야에서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성장 가능성은 어떠한지 등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표 1세대 로봇기업인 유진로봇은 지난해 7월 '3D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3D 라이다 센서는 주변을 분석해 로봇의 위치 인식 및 장애물 감지, 사물 식별 등의 기능을 지닌 기술로 서비스 로봇, 무인운반차(AGV), 무인 지게차 등 여러 산업 분야의 실내용 자율주행기술에 적용될 예정이다.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는 모바일 로봇 안전인증인 'ISO 13482'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유럽 등 수출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전인증을 갖춘 자율주행 모바일로봇의 국내 자체 생산으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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