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현대인들이 가장 빠르게 외모적 콤플렉스를 개선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성형이다.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이미지 개선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나 사고의 가능성이 있듯이 성형수술 역시 사고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성형수술에 대한 '안전 시스템'에 대한 이슈 또한 끊임없이 회자하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기린성형외과의원은 성형외과 수술 사고를 없애기 위해 단트롤렌을 확보하는 등 ‘안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대책대로 수술방의 실명제를 도입하고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수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수술을 진행할 때 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취가 전문의가 상시 상주하고 있으며, 이에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현저하게 낮췄다. 그뿐만 아니라 수면마취를 동반한 수술이나 시술을 진행할 때 의료진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거쳐 환자의 상태를 꾸준하게 체크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나 미세먼지, 각종 세균 등에 민감한 외과수술인 만큼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감염을 막기 위해 수술실 입구에 에어샤워 설치해 무균 수술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수술방의 청결은 물론, 외부에서부터 침투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엄격한 관리를 통해 통제하고 있다.
더불어 성형외과에서는 확보하기 힘든 단트롤렌까지 갖추면서 만약을 위한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단트롤렌은 전신마취 수술 시 나타날 수 있는 ‘악성 고열증’에 대비한 희귀 의약품이다. 유효기간이 짧고 금액이 비싸 주로 대형병원에서만 구비하고 있다.
이승룡 기린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성형외과 수술 시에는 모든 의료진이 ‘환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에 일부 성형외과에서 암암리에 시행하고 있는 대리수술을 일절 금하고 있으며, 시술 및 수술실의 청결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방면에서 환자의 안전을 생각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학습을 거쳐,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의료진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 및 확립하고 있다. 또한 늘 환자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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