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오징어게임' 정호연이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보그 US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배우 정호연이 아시안 최초이자 단독으로 보그 US 커버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미국 보그 창간 130년 역사상 단독으로 커버를 장식한 첫 한국인이라는 점에 더욱 의미가 깊다.
LA에서 촬영된 이번 보그 US 화보 속 정호연은 여유롭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 절제된 포즈에서도 드라마틱한 무드를 풍기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당시를 회상하며, "한 달 만에 내 인생이 전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를 배우고, 자세와 목소리를 훈련하며 예술과 영화를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등 열심히 일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의 미국 현지 프로모션 일정 소화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 'LACMA 갈라'와 'CFDA 패션 어워즈', 美 고담 어워즈에 참석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으며 고담 어워즈에서 '오징어 게임'팀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오징어게임 이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호연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보그 US 커버를 장식한 정호연의 특별 화보와 배우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는 보그 US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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