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배우 이정재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불참한다.
아티스트컴퍼니는 5일 “소속 배우 이정재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것은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지만, 이번에는 아쉽게도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의 부패 스캔들로 할리우드에서 보이콧 운동을 전개하는 등 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올해 시상식은 불참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또 넷플릭스 ‘브리저튼’ 등 흑인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들의 기자회견을 거부해왔다는 사실 등이 공개되며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징어 게임’은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작품상 후보로, 오영수는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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