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5 (월)

  • 서울 19.3℃
  • 구름조금제주 23.1℃
  • 구름조금고산 21.2℃
  • 구름많음성산 24.5℃
  • 구름많음서귀포 23.3℃
기상청 제공

정보


만성 질환 당뇨, 당질제한 통한 건강 관리가 도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과거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육류 섭취 비중이 늘어났고, 튀기는 등의 기름진 조리 방식을 통해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맵고 짜게 먹는 편인 우리 전통 식단에 기름진 서구화된 식단이 더해지면서, 건강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바로 자연스럽게 비만 인구가 늘어난 것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비만 인구가 늘어난 상황인데, 비만은 외적으로 둔해 보이는 등 미용상의 관점에서도 좋지 않기 때문에 몸매에 대한 고민을 안겨줄 뿐 아니라 당뇨와 같은 만성적인 질환을 유발하는 건강의 난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는 당뇨 위험 지대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비만 인구가 과거보다 많이 늘어났으며 당뇨와 같은 성인병 질환에 취약한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의 14%를 넘어서는 고령화 사화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해당 질환의 환자 역시도 많이 늘어났는데. 통계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성인 7명 중 1명이 해당 질병을 앓고 있고, 65세로 범위를 좁히면 무려 30%에 달하는 수치가 해당 질환을 치료받고 있다고 한다.

 

당뇨는 음식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혈당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인데, 음식물이 소화 작용을 거쳐 몸에 흡수된 포도당이 세포에 적절히 이용되지 못하게 돼 혈액에 과도하게 쌓이고, 이 과도해진 포도당이 소변으로 나오는 것이 특징인 질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질환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당질제한과 같은 방법을 통한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질이란 체내에 흡수돼 포도당이 되며, 혈당치를 올리는 데 직접적으로 관여를 하는 것으로 이를 제한한 건강한 식단은 인슐린저하성을 낮춰 살을 빼고 당뇨와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부분에 있어 도움을 주고 불균형적인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 체질의 개선과 함께 두통이나 불면, 신경 예민 등을 치료하는 부분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인슐린 저하성을 낮춰줄 방법으로는 키토제닉이나 호르몬 다이어트, LCHF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살을 빼거나 성인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식단 조절을 포함하는 방법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어떤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먼저 자신의 몸 상태를 면밀하게 진단받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저탄고지로 유명한 지방식 위주의 식단을 구성한다면, 정상인이라면 큰 무리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간이나 콩팥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 리파아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지방 소화가 힘들어 이를 이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렇듯, 식단을 조절하는 것은 사람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해당 분야에 대해 능통한 의료진이 상주하는 곳을 찾아 면밀하게 상담을 받고 계획을 세울 것을 권한다.

 

도움말 : 대구 온데이한의원 송승현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