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오늘 3일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3일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늘(1월 3일) 낮 12시부로 격리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난 12월 24일(금)부터 10일간 재택 치료를 받아온 슈가는 격리 해제 조치에 따라 오늘 낮 12시부터 일상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슈가는 격리기간 동안 건강 상태에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빅히트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슈가가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와 ‘2021 징글볼 투어’를 마무리한 뒤 지난달 23일 귀국했다.
지난해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슈가는 미국 출국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귀국 직후 받은 PCR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를 이어왔다.
슈가 외에도 방탄소년단 리더 RM과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이 두 사람도 이르면 내일 4일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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