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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후 벌어짐 등 부작용, 필러로 도움 될 수 있을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가슴은 여성 고유의 바디라인을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천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 부위인 만큼 운동이나 식품 섭취 등 개개인의 후천적인 노력으로 변화를 주기 힘든 게 사실이다. 이에 이상적인 가슴과 육감적인 바디 라인을 완성하고자 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수술 후 변화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그러나 수술 방식이 다양하고 저마다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각종 부작용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형물 삽입 수술, 지방이식, 필러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 중 대중화된 수술법을 꼽자면 보형물을 들 수 있다. 보형물 크기와 형태가 다양해 선택지가 넓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물질을 삽입한다는 부담감과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간혹 수술 후 가슴 밑단이 만져지는 리플링 증상이나 마른 체형은 가슴골이 벌어지는 증상이 동반될 우려가 있다. 만약 이처럼 증상으로 인해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필러를 통한 개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슴필러는 대흉근과 근막을 벗겨내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시술 시간이 약 15분 내외로 짧고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신체적 부담이 비교적 낮다. 하지만 근막 위에서 지방을 거상 시켜야 하므로 극소량의 볼륨으로는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유선 하 공간이나 근막이 아닌, 유방 본질 내에 주입하게 되면 추후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고 불가피하게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제거가 불가능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다.

 

병원 선택 시 신중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와 같은 까닭에서다.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 흉내만 내는 곳보단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토대로 계획을 수립해 개개인에게 맞는 결과를 낼 수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슴수술은 오늘날 대중화된 미용성형 중 하나이지만 난도가 높은 수술이라는 건 변치 않는 사실이다. 따라서 의료진의 경력과 실력은 물론,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 보유 유무 등을 살펴봐야 하며, 방문 전 후기와 사후관리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권장된다.

 

도움말 : 허재훈 247클리닉 대표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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