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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양준일, 병역 기피 의혹에 해명 "직원이 비자갱신 거부"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양준일이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양준일의 팬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는 양준일의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한 민원을 병무청에 접수했다.

A씨는 “양준일은 군대를 가야 하는 한국 사람이 된다는 조건으로 6개월마다 갱신 비자를 받아 한국 활동을 한 것이고 국적 회복 기회가 있었음에도 스스로 미국 국적을 버리지 않아 한국비자 갱신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준일은 과거 미국으로 돌아간 이유에 대해 “군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에서 가수 생활에 실패한 상황에서 언어의 어려움으로 취업할 수 없는 상황 탓”이라고 설명했다.

또 논란이 된 자신의 과거 비자 발언에 대해서는  “미국인이라 10년짜리 비자를 들고 있었고 6개월마다 갱신 비자를 찍어야 했는데,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게 싫다’는 이유로 비자 갱신을 거부해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양준일은 “방송에 출연해 10년짜리 비자를 받았다고 말을 했는데 최근에 비자를 확인하니 5년짜리였다. 이 부분은 오래된 기억이라 잘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처음에 받은 비자의 경우,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누군가가 취소한 기록은 확실히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한국에서의 가수 활동은 인기가 없어서 끝난 것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미국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이제 군대 문제는 없지만, 한국에서 활동을 못 하면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느냐”라며 “이전에도 저는 한국에서 존재하기 힘들었는데, 지금 또다시 한국에서 존재하지 못하게 만드는 분들이 있다”고 호소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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