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 피부가 부쩍 푸석푸석 거칠어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에 피부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수분을 더욱더 쉽게 뺏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피부가 민감해지기 때문에 약한 자극에도 쉽게 손상돼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며 노화도 촉진될 수 있다. 

최근에는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어 집에서도 케어가 가능하다. 외출한 후에는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피부를 깨끗하게 닦아낸 후 보습제를 이용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역시, 변함없이 내리쬐고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면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피부 장벽이 무너져 노화가 진행됐다면 이러한 노력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시술을 통해 관리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스킨부스터의 경우, 피부 회복을 위해 다른 시술들과 병행돼 쓰이고 있다.

그 중 리쥬란힐러는 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을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다. 인체 적합성이 높은 해당 성분을 통해 손상 조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과거에는 주사나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기에 불가피한 통증이 있었다.

최근에는 이 같은 통증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식이 고안되기도 했다. 리쥬란 HB plus는 국소마취제의 성분인 리도카인을 소량 함유, 시술 시 통증 발생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한 시술이다. 또한, 히알루론산 추가 함유를 통해 수분 보충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일반적으로 시술 2주 후 결과를 확인하고 모공축소나 피지 감소 등 여타 문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일상 회복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시술이라도 개인의 피부 상태를 고려해 진행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섣불리 시술 여부를 결정하지 말고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 의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

도움말 : 당하동 아라의원 오민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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