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42)이 그동안의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동완은 24일 진행된 영화 '긴 하루'(감독 조성규) 화상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동완은 "저희는 안티 팬에게 시달릴 수밖에 없었고 시달림에 대해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스토커를 신고할 수도 없고 그런 시달림이 온라인에도 있어 드러나지 않을 뿐"이라며 "그런 사람들에게 소리를 친다고 생각했는데, 그 주변에 팬들이 있었다", "그래서 팬들과 직접 만나서 고개 숙이고 사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주변 사람의 실수를 보면서 사과를 하면 용서해주고 갈 수 있는데 왜 사과를 안 하지 싶더라, 그래서 (사과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굳이 해야겠냐고 하지만, 은퇴를 하더라도 사과할 건 해야 한다 싶었다", "팬들은 평생 사랑을 줘서 절 키운 사람인데 떠날 때 떠나더라도 제 사과를 받고 떠나시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이수가 출연한 MBC ‘나는 가수다’ 무대 영상을 게재하고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고 적은 바 있다.
이에 팬들이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벌받은 이수의 이력을 언급하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반응을 보이자 설전을 벌였다가 사과했다.
한편, '긴 하루'는 꿈 같은 하루를 우연히 떠돌게 되며 만나고 헤어지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긴 하루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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