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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BYC 29% 상한가 '트러스톤운용 경영참여 선언'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BYC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기준 BYC는 29.9%(12만 5000원) 상승한 54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3일 트러스톤운용은 보유중인 BYC주식 8.13%(의결권 행사가능주식 8.06%)의 투자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변경으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주주명부 및 이사회의사록, 회계장부 열람등사청구, 임시주총 소집청구, 이사해임요구, 주주제안권 행사와 회사의 위법·부당행위에 관련된 경영진에 대한 제반 법적 조치 등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펼치게 된다.

 

트러스톤운용은 특수관계인 간 내부거래 등 사익편취행위 존재의혹, 대주주일가 중심의 패쇄적인 사업운용, 다수의 무수익 부동산 보유 및 보유부동산 가치의 저평가, 하도급법 위반행위로 인한 회사 이미지 추락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억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밝힌 입장문에선 "BYC는 지난해말 기준 연결 자산총액이 6791억원이고 최근 3년간 약 2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으나 시가총액은 2600억원에 불과하다”며 "BYC는 1983년 이후 자산재평가를 실시하지 않아 보유 부동산 가치만 현 시세로 1조원이 훌쩍 넘어갈 정도로 자산가치가 큼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특수관계인 간의 내부거래와 자산의 비효율적 운용이 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감시,감독의무가 이행되는 투명한 이사회구성, 합리적인 배당정책수립, 액면분할 및 무상증자를 통한 유동성확대,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포함하는 IR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소식에 BYC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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