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트라이비(TRI.BE)의 ‘바바송’(The Bha Bha Song)의 뮤직비디오가 뜨거운 인기 속에 급속도로 조회 수를 높여가고 있다.

‘바바송’은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We Bare Bears)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위 베이비 베어스’(We Baby Bears)의 테마곡이다. 쉽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펑키한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음악감독 앤디 스터머(Andy Sturmer)가 공동으로 프로듀싱했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17일 트라이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트라이비 멤버들은 통통 튀고 개성 넘치는 보이스 외에도 스타일링, 포인트 안무 등 지금까지 보여준 강렬한 콘셉트와는 반전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리즐리, 판다, 아이스베어의 귀여운 모습이 추가돼 보는 즐거움은 두 배가 됐다.

‘바바송’ 뮤직비디오는 국내외 K팝 팬들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들의 관심까지 사로잡으며, 엄청난 속도로 조회 수를 불려 나갔다. 이에 단 며칠 사이 1,000만 뷰 고지를 넘어서는 데 성공, 세계에서 통하는 트라이비 멤버들의 저력을 드러냈다.

트라이비에게 테마곡의 가창을 맡긴 이유에 대해,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의 키즈&패밀리 프로그램 책임자 에이미 프리드먼(Amy Friedman)은 “테마곡 작업을 함께한 트라이비의 메시지 ‘우린 지금 우리 자체로도 완벽해’(We are perfect as we are)는 분명 우리가 아이들에게 주고자 하는 포용과 수용의 메시지와 일치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위 베이비 베어스’는 그리즈, 판다, 아이스베어가 진정한 의미의 ‘집’을 찾아 마법 박스를 타고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우정과 경험을 그려낸 작품이다. 한국 시간으로 내년 1월 8일 오전 9시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며 매주 토, 일요일 카툰 네트워크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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