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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피부 뜯는 강박장애 함께 가졌다면 치료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최근 외국의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한국계 수상자의 소감 중에 자신의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와 피부를 뜯는 강박장애로 치료받는 사실을 고백했다.

 

성인이 돼서 특히나 ADHD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극복과정에서 더 내적인 성장과 세상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자질을 얻는 기회가 됐다고 전한 그녀는 육체적 정신적 질병 결점을 장점으로 극복한 사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ADHD는 일반적으로 12세 이전에 발생이 되지만,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로 사춘기 이후에도 증상이 더 악화해 늦은 나이에 증세가 드러나서 학업은 물론 대인관계를 어렵게 한다. 강박장애는 사고의 강박과 행동의 강박으로 나타나는데 피부를 뜯는 행동 강박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오래됐거나 증상이 좀 더 악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형은 기본 증상에 추가로 주의 전환 및 부정적인 사고·행동의 패턴의 어려움으로 일상생활 속 반복적인 실패와 대인관계의 불안감은 물론 사회적으로 자존감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심한 경우라도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갖기도 하지만, 끝까지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잘 극복한다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 선한 영향력과 뜻깊은 삶을 살아가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에 희망의 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도움말 : 정덕진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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