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지에스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 58분 기준 지에스이는 7.94%(220원) 상승한 299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0일 타스·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가스 회사 '가스프롬'은 유럽 공급용 가스관 수송량 확보 국제 경매에서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관을 이용하는 내년 1월분 수송량을 구매하지 않았다.
가스프롬은 최근 4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관을 이용하는 추가 수송량을 확보하지 않으며 폴란드 경유 야말-유럽 가스관 수송량도 줄이고 있다.
유럽은 이미 풍력 발전 규모 감소와 일부 원전 가동 중단 등으로 전력 생산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 제한을 지속할 경우 유럽은 비축 가스를 사용해야 하지만 가스 저장량이 이미 역대 최저 수준인 60%에 달했다.
이에 유럽발 가스공급 위기가 좀처럼 진정되고 있지 않고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이 전망되면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지에스이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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