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울 중심에서 분양하는 상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주로 역세권에 유동인구가 풍부한 노른자 위 입지를 선점하고 있어 안정적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서울 상권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6.06%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 5.1%를 웃돌았다. 그중에서도 서울 주요 도심의 경우 △강남대로 7.16% △영등포 6.73% △잠실 송파 6.73% △용산역 6.22% 등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거래량에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도심 일대 상가의 거래량도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10월 강남구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479건으로, 1월의 거래량 329건을 상회했다. 같은 기간 용산구의 상가 거래량 역시 154건에서 357건까지 두 배 이상 올랐으며, 송파구도 353건에서 584건까지 오르는 등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의 중심부인 중구 일대에서 현대 ‘힐스 에비뉴 남산’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중심부라는 점에서 교통 여건 또한 갖추고 있다.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총 4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국토부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철도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충무로역(4호선) 승하차 인원은 총 537만3,060명으로 서울역(4호선, 269만463명), 삼각지역(4호선, 107만7,974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인구 또한 갖추고 있다.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가 도보권에 위치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동국대 서울캠퍼스는 2013년 기준으로 12개 대학원, 11개 단과대학, 1개 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년 기준 약 1만3,000여 명의 학부생과 3,400여 명의 대학원생이 있다.
아울러 배후수요 또한 갖춰질 전망이다. 앞서 평균 59.52대 1의 높은 경쟁률과 함께 단기간 전 세대 완판된 ‘힐스테이트 남산’ 입주민 282세대의 주거 수요는 물론이고, 중구 일대에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주변으로 배후 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 힐스 에비뉴 남산은 서울의 중심에서 역세권, 대학가 수요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를 선점한 브랜드 상가로, 향후 빠른 상권 활성화와 함께 연중무휴 높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주변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나면, 추후 배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 힐스 에비뉴 남산은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남산’의 단지 내 상가로 지하 1층~지상 1층, 총 34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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