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포스코엠텍이 강세다.
16일 기준 포스코엠텍은 15.66% 오른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포스코는 지난 10일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염수리튬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상용화 생산하는 투자사업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총 투자비는 인프라 투자 및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약 8억3000만 달러(약 9500억원) 수준으로 포스코아르헨티나에 증자할 예정이다.
생산공장은 연산 2만5000톤(t) 규모로 내년 상반기 아르헨티나에서 착공, 2024년 상반기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더해 추가 2만5000t의 리튬 생산 능력을 갖춘 2단계 증설 투자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향후 전 세계적으로 리튬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2018년 선제적으로 인수한 아르헨티나 염호를 기반으로 상업 생산 준비를 시작했다.
또 지난해 염호의 추가 탐사를 통해 인수 당시보다 6배 증가한 1350만 톤의 리튬 매장량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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