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대원제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 21분 기준 대원제약은 22.77%(3700원) 상승한 1만 9950원에 거래 중이다.

대원제약은 지난 13일 사우디 시갈라 헬스케어(Cigalah Healthcare)와 코로나 치료제 중동시장 진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협약을 통해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국내 개발·제조, 상용화를 담당하며 시갈라헬스케어는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UAE·오만·바레인·쿠웨이트 등 GCC(걸프협력회의)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한 중동 지역을 맡는다.

지난달 대원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개발 기한을 최대한 단축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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