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별의 ‘12월 32일’을 리메이크해 발표한다.
2002년 별의 데뷔곡 ‘12월 32일’은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별의 대표곡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이가 돌아올 때까지 달력은 끝이 나지 않는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해,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겨울’하면 생각나는 노래로 자리매김했다.
서은광은 쓸쓸한 겨울 감성을 중점으로 원곡을 재해석했다.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을 통해 해당 곡에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상대방을 향한 순애보적인 마음이 돋보이는 순수한 원곡 감성을 남성 보컬이 어떤 식으로 소화해낼지 기대감이 모인다.
가창에 참여한 서은광은 “제 학창 시절을 함께 했던 싸이월드와 작업을 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그만큼 정말 즐겁고 열심히 작업했다. 이번 연말에는 부디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을 겪으신 분들에게 ‘12월 32일’이라는 곡이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싸이월드 BGM 2021’은 2000년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창자들이 나서서 다시 부르는 대형 프로젝트로, 연말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한다.
한편 ‘싸이월드 BGM 2021’의 열여섯 번째 리메이크 음원 ‘12월 32일’이 1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시에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Cyworld_Official)에서 뮤직클립이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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