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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서귀포시, 올해 복지·위생 성과 최고로 빛났다

 

[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2021년 서귀포시는 복지·위생 분야에서 최고로 빛났던 한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동안「시민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 안전한 위생환경」이라는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열심히 뛰어온 결과로 보인다.


우선 아이 키우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온점을 들 수 있다.


서귀포시 어린이집은 122개소로 공립 19개소, 사회복지법인 29개소, 법인단체 16개소, 민간 등이 58개소이다.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인건비지원, 아동 간식비 지원, 읍면 어린이집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냉난방 연료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 공모인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7억을 확보하고 올해 6월부터 공립어린이집 6개소에 대해 공사 중이다.


청소년의 건전 성장을 지원하고 창의적 활동기반 마련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청소년 역량 개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청소년의 끼와 꿈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시설 14개소에서 현재까지 청소년 18,313명이 참여한 가운데, 309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시범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5개의 우수사업을 발굴했고,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용공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올해 3월에는 모구리야영장이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 및 안전·위생점검 결과에서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가족 건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편적 가족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복합가족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복합가족 센터는 국가 공모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지하 1층에 지상 4층 규모인데, 2개 층은 가족센터로 공동육아 나눔터, 자녀 언어교실, 가족 소통 공간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나머지 공간은 시민 건강을 위하여 건강체조 공간, 만성질환 상담 공간으로 맞춤형 가족과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같이하는 사회, 함께 하는 사회를 위해 장애인에게 활동 지원서비스를 하고 있다.


가사, 일상생활, 외출, 방문 강호 방문 목욕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장애인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장애 수당 지원, 장애인 연금 지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 여성 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 신장 장애인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증 장애인 의료비 지원, 상해보험 가입, 보조기기 지원,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이동권 보장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시설 종사자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시설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나가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지원에 있어서도 올해 419명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하여 직업 재활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소득 보장 및 맞춤형 돌봄 지원 강화를 위한 서귀포형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거, 돌봄, 보건의료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안심 돌봄 플랫폼 구축, 대정 LH아파트 내 지역중심의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공유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노인 돌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활기찬 어르신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어르신 야외 여가공간 놀팟 조성”하기 위하여, 환경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5억원을 확보했고, 내년 상반기에 설치할 계획이다.


1세대 노인과 3세대 어린이집과 함께 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 시범경로당 7개소를 도내 최초로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배움의 공간으로 기능 다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치매를 서귀포시 복지 시스템에서 책임지는 치매 책임제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립요양원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립 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하여 운영중인데, 48명이 입소했고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를 배치하고, 촉탁의사를 위촉하여 주 2회 의료 서비스를 하는 등 치매를 가족의 영역에서, 복지의 영역으로 넓혀가고 있다.


3,189명의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와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를 1,384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댁내 ICT 안전장비 확충을 통한 예방적 돌봄 강화는 물론, 노인일자리(48개 사업·4,579명) 확대로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했다.


코로나19로 저소득층·취약계층 대면과 비대면 복지서비스가 어우러진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써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20.)1581명/6억85백만원 → (΄21.) 2171명/8억5백만원]을 강화했고, 코로나 입원 및 자가격리자 생활지원금(2003가구, 18억원) 지원으로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탰다.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21.10월)에 따른 저소득층 최저생활 보장 강화를 위해 수급대상자 발굴 확대 지원을 추진했고 자립강화를 위한 자활사업을 통한 일자리 지원도 늘려왔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1인 가구의 위험군 증가에 따라, 도내 최초 빅데이터(한전,SKT협업)를 활용한 안부지킴이 사업을 전 연령층 1인가구로 확대(100가구 → 183가구) 비대면 상황에 대응한 돌봄체계을 강화했다.


맞춤형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의 다양한 욕구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시민들에게 통합복지서비스 제공과 전문복지 거점 역활을 수행할 ‘가칭)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이 복권기금 103억, 도비 31억이 투입되어 올해 실시설계용역 등 각종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내년에 건축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원스톱 노인복지 지원사업 공간인 노인복지지원센터(복권기금) 가 68억원이 예산을 투입하여 건립 중이고, 10억원을 투입 서귀포통합돌봄지원센터 건립,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집 등이 건립 계획 중이거나, 건립 중이고 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공립 치매 전담형 주간보호시설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위생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식중독 선제대응을위해 위생 취약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300개소를 비롯, 4,650개 업소에 대한 위해요인 예방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1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민 중심, 행복도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의 중심을 복지와 위생환경에 두고 추진한 결과, 복지와 보건 관련 중앙정부로부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각종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했거나, 수상기관으로 확정되어 12월에 수상할 기관 표창 내역을 보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 겨울철 복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 ▲ 지역사회 보장계획 시행결과 우수 기관 ▲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지자체 기관 표창 ▲ 다함께 돌봄 사업 우수사례 등 4개 부문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식품의약품 안전처장 표창은 ▲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 가족센터 SOC 우수 사례 ▲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 ▲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 기관 등 4개 부문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복지의 가치, 인권의 가치, 행복의 가치를 가장 우선에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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