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여드름은 피부에 생기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의 한 종류다. 주로 얼굴에 많이 발생하지만 등, 가슴 등 신체 어느 곳에서든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사춘기의 상징이라는 인식이 강한 나머지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드름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
이는 신체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점차 커지거나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에 색소침착이나 흉터 등이 남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주사치료, 레이저치료, 한방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진행하기에 앞서 원인과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때 단순히 표면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둔다면 여드름이 재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외부 치료와 동시에 내부 원인을 개선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보다 의료진의 주의사항을 숙지해 무리한 자가 관리는 지양하고, 여드름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 등을 개선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 보습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도움말 : 이현미 후한의원 부산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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