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가 사실여부 확실치 않은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경대응에 나섰다.
1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소속 아티스트의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비난, 비방 목적의 게시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 비방 등에 관련하여 팬 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와 당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SBS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남동생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의 부적절한 여성 편력에 대해 보도했고, 이 과정에서 이재환 회장이 가수 출신 연예인의 뒤를 봐줬다는 루머가 퍼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연락을 취했다. 연예인 아무개 씨가 이 회장에게 “회장님은 뭐 하시나요?”라고 묻자 이 회장은 “아무개 씨 생각”이라 답했다.
이어 한 CJ그룹 계열사 대표가 이재환 회장에게 “말씀주신 아무개 씨는 유튜브 활동에 대한 도움보다는 음반 유통에 관심을 갖고 있어 저희 음악사업본부 협조를 요청해 발매일 확정 및 향후 프로모션도 잘 챙겨주기로 했습니다”라고 보고를 올리자, 이 회장은 “아이고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 같은 보도를 두고 누리꾼들은 사이에서는 이재환 회장이 뒤를 봐준 연예인이 최예나라는 소문이 퍼졌다. 루머를 주장한 이들은 이재환 회장과 CJ그룹 계열사 대표간의 메시지가 오간 뒤 아무개 씨가 CJ계열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자리를 꿰찼다는 등의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한편 최예나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공개되는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2’에서 주인공 오나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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