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터’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환경 보호 솔루션 개발 기업 ‘오이스터에이블’과 자원순환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쿠터는 오이스터에이블에서 개발한 분리수거 솔루션을 활용하여 ‘재활용 증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해 분리수거를 장려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한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는 보상 품목에 ‘지쿠터 이용권’을 제공함에 따라 여러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더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전동킥보드는 대중교통 시스템 분산 및 탄소 배출 저감 등의 효과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써 성장해왔다.
이에 지쿠터는 나아가 탄소 마이너스 실천을 위해 친환경 기업과 공동으로 협업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전국 200여 지역의 사물인터넷(IoT) 무인 분리배출함에 재활용품을 투입하면 연동된 ‘오늘의 분리수거’ 애플리케이션이 인식하여 포인트를 지급하고, 사용자는 적립된 포인트를 ‘오분쇼핑’에서 식음료, 업사이클링 제품 등과 교환할 수 있다.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는 “환경 문제를 실천하는 건 더 이상 특별한 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환경을 지키는 일도 놀이처럼, 일상의 소소한 행동이 환경을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지쿠터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은 작게나마 기후 변화 예방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며, 친환경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녹색 경영 체제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쿠터는 업계 최초로 지난 8월 누적 이용 건수 2,000만 건을 돌파하며, 약 6,000t에 달하는 탄소 배출을 저감시켰으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노인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요금제 마련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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