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팬오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다.
29일 오후 1시 37분 기준 팬오션은 전일대비 3% 오른 5490원에 거래중이다.
팬오션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30만DWT(재화중량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내외,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하림그룹 김 회장 부인인 오수정 여사가 대모로 참석, 신조선은 ‘그랜드 보난자(GRAND BONANZA)’호로 명명됐다. 이번 선박은 지난달 인도받은 ‘그랜드 앰비션(GRAND AMBITION)’호의 자매선으로, 이로써 팬오션은 해당 선박 2척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인 VLCC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선다.
특히 드라이벌크 사업이 주력인 팬오션이 세계적인 트레이더와 장기대선계약을 통해 해당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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