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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우 제주시장, 주간 간부회의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24일 오전 각 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와 함께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전자문진표 및 QR코드 도입, 코로나19 추가접종시기 단축 계획, 신규 국비사업 발굴 사항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위드코로나 시행 전환이 이뤄졌으나 아직도 제주에서는 연일 두 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는 불안한 시기를 겪고 있다며, 느슨해진 분위기를 다잡고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하여 이번 겨울에 최대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게 공직자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절기 폭설, 폭우, 한파 등 각종 기상 상황에 대비해 시설 장비와 안전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며, 최근 국제적ž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발생한 요소수 대란이 언제 어떻게 발발할지 모르니 관련 부서에서 수시로 부족 문제를 체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영버스 및 청소차량 등에 대한 요소수 확보에도 만전을 다해달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농가들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요소비료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12월 투명페트병 분리수거 제도 도입을 앞두고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자체적으로 분리수거함을 설치해야 하는 것을 지적하면서, 쓰레기양을 줄이고 재활용량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는 만큼 분리수거함 설치 지원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분리수거 동참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타 지역에서는 AI 조류독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관련 초서를 설치하고 있지만 겨울철 철새 도래에 따라 제주에도 AI 조류독감이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새도래지 관리 운영과 가금농가 시설물 점검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필요하다면 발생지역의 가금류 등을 수급 중단해 제주에서 AI 조류독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안 시장은 행정이 불법행위를 강력하게 제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동문재래시장 도로 무단점유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상거래 질서 확립과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각 국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각종 사업을 발굴한 후 발 빠른 중앙절충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중앙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내년도 국비 사업을 확보하고 연중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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