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애스터스쿨 출신 유소영이 SNS 해킹 피해 사실을 밝혔다.

23일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달 전쯤 제 인스타 계정이 해킹당했었다”라며 “많은 분의 도움으로 오늘 계정을 찾게 됐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유소영은 “제 인스타가 갑자기 이상하게 바뀌니 제 지인들이 무슨 일 있냐고 걱정도 해주었고, 걱정이 되었는지 전화도 여러 통 왔었다”라며 “이걸로 제 걱정도 해주고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튼 제 계정을 찾으려고 나름 혼자 열심히 뛰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메일도 여러 번 보내보기도 하고,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도 신고를 했고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말에 경찰서에도 갔지만, 면담이 시작되자마자 하시는 말씀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씀을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절망하고 있던 찰나에 제 지인들의 도움으로 한 달 만에 찾게 됐다”라는 소식을 전하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전 이번 일로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또 여러 가지로 깊게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라고 말했다.

유소영은 “저 이제 열심히 인스타 활동하겠다. 자주 놀러 와 달라. 저 걱정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라는 말로 글을 끝맺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다행이네요”, “웰컴백소영아”, “해킹하는 것들 아주 그냥 다 콱”, “드디어 컴백”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소영은 그룹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상류사회’, ‘먹는 존재’, ‘유부녀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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