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디지털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및 배급사 엠스토리허브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 '사랑은 없는 것처럼'을 원작으로한 오디오드라마 제작을 위해 텀블벅 모금을 내년 1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작인 '사랑은 없는 것처럼'은 네이버 시리즈 다운로드수 569만을 달성한 메가 히트작으로 '영애의 경호관', '제자와 연인 사이' 등 많은 인기작을 집필한 carbo(도효원) 작가의 작품이다.
재벌가의 정혼녀로 살아온 여주인공(시연)이 과거 가문의 일로 인해 파혼과 몰락을 거듭한 끝에 사망하게 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파혼 5년 전인 18살의 삶으로 회귀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소설이다.
엠스토리허브에 따르면 펀딩을 통해 제작될 오디오드라마 '사랑은 없는 것처럼'은 총 600분의 런닝타임으로 원작 소설 본편 80회 분량을 다루며 전문 성우들의 연기와 감성적인 BGM을 통해 원작에서 느꼈던 통쾌함과 감동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BGM 제작에는 직장인 밴드에서 시작하여 현재 웹툰과 웹소설, 보컬로이드 등 각종 온라인 스토리텔링 음악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A-SOUND 스튜디오’가 참여한다.
'사랑은 없는 것처럼'의 성우진으로는 여주인공인 시연 역에는 PC게임 오버워치에서 ‘트레이서’의 목소리를 연기한 박신희 성우, 남주인공인 이준 역에는 MBC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에서 왕궁 호위무사 ‘민정호’를 연기했던 류승곤 성우가 맡았다.
주인공역의 박신희 성우와 류승곤 성우는 실제 부부 성우이며 '사랑은 없는 것처럼'에서 성우로써 첫 공동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기에 커플로써의 ‘현실 케미’가 기대된다.
주조연인 은혜와 귀현 역에는 애니메이션 '달의 요정 세일러문'에서 ‘코코’역을 맡았던 이보희 성우와 영화 '알라딘'의 ‘앤더슨 왕자’ 목소리를 연기한 신범식 성우가 목소리를 맡는 등 이미 검증된 연기력의 성우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엠스토리허브의 이기수 대표는 "원작이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좋은 오디오드라마를 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막중하다"며 "이번 펀딩이 앞으로 더욱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은 없는 것처럼'의 텀블벅 펀딩 참여자들에게는 오디오드라마 전체가 담긴 USB를 포함하여 특별 패키지, 포토카드, 대본집,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들이 패키지로 제공되며 굿즈 패키지 구성에 대한 정보는 엠스토리허브 공식 트위터 및 텀블벅 모금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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