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가 11월 확장했다.
청각학 외래교수인 이장원 원장이 속한 안동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안동시 설립된 청각재활센터로써 청각학 외래교수, 청각학 전공 석박사 과정의 전문가, 청능사, 언어치료사로 구성된 청각(청능) 재활 전문센터로 운영돼 왔다.
2017년 입점한 건물 2층에 개원 후 이달 1~3층으로 확장함으로써 1~2층은 난청과 이명 등 보청기와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고 3층은 수어통역센터와 농아인협회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확장으로 특수검사실을 고려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수검사실 내부는 무향실로 난청인들이 겪는 문제점의 정확한 원인과 예후를 확인하기 위해 내부 소음을 없애 검사 신뢰도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게 설계됐다.
필수 장애진단 검사인 ABR, OAE 장비, 뇌기능검사 장비도 추가하여 고가의 비용이 드는 검사를 장원보청기에서 보청기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능재활훈련(청각재활훈련), 뇌기능활성화촬영, 방향성훈련 등 보청기 구매 후 모든 재활 과정이 이루어지는 재화실은 6개의 스피커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들을 수 있는 소음을 가지고 난청인들의 방향성과 개선과 경도인지장애를 갖고 계신 내원자들의 뇌기능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이장원 원장은 “이번 확장 이전은 전국 각지에서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를 내원해주시는 난청 환자들에게 ‘정직한 보청기 전문가’라는 이념을 그릇되지 않고 앞으로 더 발전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