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허브엠디 김애리 원장은 인제대 의예과와 약학과 지원자들을 위에 면접 팁 제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김 원장은 ‘의대 전문 카페’를 운영하고 20년 이상 의대 면접 수업 현장에서 의학 계열 지원자들을 지도하고 합격시키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면접의 대표적인 질문으로는 학급 대표가 폭우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을 돕기 위해 가자고 했으나 지금은 시험 기간과 겹쳐있어서 학생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 같다는 갈등상황을 제시한 후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학급 대표의 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응시자가 이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 3가지다.
의예과면접이 60분 동안 진행되기 자신의 생각에 대해 끝까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대답하는 과정에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논리적 근거를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유형은 약학과 면접에도 유사하게 적용된다.
팀별과제 수행에서 적극적이지 않은 학생이 있을 경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의예과와 마친가지로 3가지 질문이 제시된다.
의예과와 약학과 모두 학교생활과 관련된 활동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도 지원자들의 면면을 파악한다.
인제대 의예과 면접은 6개의 방으로 운영되는데 각 방당 10분이 소요된다. 각 방에서는 2분 동안 제시문을 숙지하고 8분 동안 실제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인제대학교 약학과 면접은 10분 동안 진행되는데 1분 제시문 숙지 시간과 9분 면접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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