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LIG넥스원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다.
17일 오전 11시 18분 기준 LIG넥스원는 전일대비 14.51% 오른 5만 71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UAE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방어 역량을 질적으로 보충할 한국형 방공 체계 M-SAM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UAE 국방부는 한국과의 M-SAM 계약 규모가 129억 디르함(약 4조15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천궁은 우리 군이 운용하던 기존의 미국산 지대공미사일인 호크 미사일(MIM-23 HAWK)을 대체하기 위해 ‘철매-2’이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주도로 개발됐고 LIG넥스원이 제작했다.
지난 1999년 첫 개발이 시작된 후 2011년 12월 항공기 등을 요격할 수 있는 지대공 미사일 천궁(M-SAM 블럭-Ⅰ)이 개발됐다. ADD는 천궁의 성능을 한층 개량해 탄도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는 천궁-2(M-SAM 블럭-Ⅱ)를 개발하는데에도 성공했으며 이 역시 LIG넥스원이 제작해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국내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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