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기증한 타임캡슐이 17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공개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9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성년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한 타임캡슐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5층 역사관에서 공개된다.
타임캡슐로서 전해진 보라색 상자 안에는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청년, 팬을 상징하는 물품이 담겼다고 알려졌다. 캡슐의 내용물은 멤버들이 상자를 전달한 날로부터 19년 후인 2039년 ‘제20회 청년의 날’에 공개된다. 그 이유는 19년이 청년의 나이가 시작되는 시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박물관에서는 캡슐 위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작년 청년의 날에 한 연설 영상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측은 “세계 대중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메시지와 타임캡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세계인에게 주는 감동과 울림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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