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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신용회복위원회, 최근 2년간 2천550억원 ESG 경영성과 창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최근 2년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등 2천550억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창출했다고 1일 밝혔다.

 

신복위는 애플리케이션(앱), 챗봇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대면 상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종이 없는 창구를 운영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다.

 

그 결과 환경(E)적 측면에서 약 56억원의 경제적 효과·약18t의 탄수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고, 사회(S)와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각각 2천484억원과 10억원의 효과를 얻었다고 신복위는 설명했다.

 

신복위 ESG 위원회 위원들은 지난달 29일 열린 회의에서 현재 국내 ESG 경영활동의 대부분이 환경 분야에만 집중돼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심해진 빈부격차, 불평등 해소 등을 위해 사회적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평섭 위원은 “신복위가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 결과가 놀랍다며 금융회사나 공공기관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있어 모범이 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훈 위원은 “신복위의 서민금융 모델이 UN 사회개발위원회에서 인정받은 만큼 주도적으로 국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용안전망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계문 신용회복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매년 10% 수준의 ESG 경영성과 향상을 통해 향후 5년간 2조원의 ESG 경영성과를 이루어내도록 하겠다”면서 “신용상담 분야에서도 신용상담 ESG 지수가 국내·외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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