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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노안 백내장 치료 돕는 인공수정체란?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21.10.13 22:31:24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전 세계적으로 평균 수명이 100세에 이르는 이른바 ‘100세 시대’가 눈앞에 도래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현재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게 됐다. 실제로 청춘은 60부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50, 60대는 이제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 속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사회 및 여가활동 또한 활발해지면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서 하기도 하고 골프와 수영, 등산 등으로 건강을 챙기기도 하며 외모적인 부분을 가꾸는 데에도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노화는 이러한 활동을 하는 데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눈의 노화로 시작되는 노안과 백내장은 일상생활에 여러 가지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삶을 더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노안백내장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근거리 시력 저하 현상을 말하며, 휴대폰이나 책, 신문 등의 작은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고 눈이 침침한 현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이와 달리 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가 하얗게 혼탁해지면서 시력 저하 및 눈부심, 빛 번짐,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 등을 초래한다. 안경, 돋보기 착용만으로도 교정이 어려우며 특히 증상을 오래 방치할 경우 녹내장 등의 합병증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 덕분에 다양한 노안백내장 치료방법이 등장했다. 단 개인마다 안구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시기능 검사, 각막검사 등 정밀한 안과 검진을 통해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40대에 노안이 온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라식 수술과 유사한 원리를 통해 원, 근거리에 모두 초점을 맺을 수 있도록 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하는 노안교정술이 적합하다. 

 

50대 이후의 중, 장년층 경우에는 노안과 함께 백내장이 함께 발생하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노화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한번 삽입한 인공수정체는 제거하지 않고 영구적이기 때문에 다시 돋보기를 쓰지 않아도 되며 특히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모두에 초점을 맞출 수 있어 노안과 백내장, 근시 및 난시, 원시 등의 시력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미국 알콘사에서 2018년 개발한 팬옵틱스 렌즈는 한국인에게 더욱 적합한 노안백내장 인공수정체로 40~80cm까지의 연속적인 시야 확보에 더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보는 60cm의 중간거리가 잘 보이도록 제작돼 수술 후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생체친화적인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수술 후 오랜 기간 안정적인 굴절 결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인공수정체가 있으므로 수술 전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 숙련된 실력을 갖춘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 정밀한 안과 검진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알맞은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수술 결과의 정확도와 안전성,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도움말 : 구오섭 글로리서울안과 대표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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