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태경비케이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11시 47분 기준 태경비케이는 전일대비 11.24% 오른 5840원에 거래중이다.
해당종목은 비료관련주로 언급됐다.
축산과 논농사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메탄을 소화해 작물생장 촉진 호르몬을 생합성하는 개량 미생물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이은열 경희대학교 교수팀이 농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메탄을 식물 성장호르몬으로 전환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 비료 플랫폼 기술로 개발했다.
온실가스 메탄을 탄소 자원으로 활용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연구가 다양하게 시도되는 가운데, 연구팀은 메탄 바이오전환에 유일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생물 메탄자화균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메탄자화균의 대상경로를 개량해 대기 중 메탄을 식물의 성장과 뿌리내림을 돕는 호르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메탄자화균이 포함된 미생물 비료를 처리한 밀 종자의 발아된 새싹 신장률과 뿌리 신장률이 대조군에 비해 각각 2배와 3.6배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메탄자화균은 상온, 상압 조건에서 메탄을 알코올, 유기산, 올레핀 및 바이오 폴리머 등의 고부가가치 산물로 전환할 수 있는 미생물로 실제 단백질 사료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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