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출연자인 모니카와 립제이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심스럽게 팬들의 조공을 거절했다.
10월 8일 모니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라이팬 모니카호 순립이들에게 우리의 중간감사를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3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또 다른 출연자 립제이와 찍은 영상이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팬들의 선물을 펼쳐놓으며 “여러분들, 이건 자랑하려고 찍은 거라기보다는 감사의 마음에 올린다. 저희가 이렇게 다 보고 있다는 걸 전하기 위해 영상을 찍어봤다”라고 밝혔다.
모니카는 “너무 감사한데 한편으론 걱정이 된다. 혹시나 이걸 보시고 많은 분이 또 좋은 선물을 해주실까 봐. 하지만 '부담스럽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진 않다. 편지, 언제든지 쓰셔도 된다. 고민도 써도 되고. 근데 답장은 없을 수도 있다는 점, 그게 미리 죄송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모니카는 비싼 선물을 사지 말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가격은 5천원 이하로, 택배도 절대 비싼 곳을 쓰지 말라고. 팬들이 보낸 편지의 글씨가 예뻐서 감동적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함께 영상을 찍은 립제이 또한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들 시간이 가장 비싸다. 그러니 선물은 항상 시간이 가장 적게 들고 가장 저렴한 걸로 해주시길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뜻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모니카호 파이팅”, “언2들 사랑헤”, “모립 최고”, “멋있다 이 언니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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