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귤림추색 감귤아트전’ 오프닝을 1일 오후 3시 감귤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프닝에는 서귀포시장 이종우,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장 고병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부의장 김대진, 도의원 강충룡, 도의원 강상수, 서귀포시문화도시추진위원장 강문규, 감귤박물관운영위원장 백성익을 비롯하여 감귤아트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프닝행사에는 기획자의 기획의도와 작가별 작품소개, 작품 참여 할머니들의 노동요와 기타리스트 산하의 공연이 진행됐다. ‘감귤아트전’은 2021년부터 시작하여 감귤이라는 1차산업에 문화예술의 만남을 최초로 시도했으며,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감귤이라는 주제 안에서 다양한 예술적 접근과 이를 통한 아트상품 개발을 통해 제주감귤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찾고자 노력했다. 전시관람은 12월 31일까지 감귤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현재 감귤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로 무료 관람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과 문화예술의 색다른 만남을 볼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28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With 선우예권”기획공연을 개최한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고전주의 음악의 거장 드보르작의 음악을 가장 정통하게 계승하고 있는 악단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슬라브 음악의 아버지 드보르작은 물론, 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 알렉세이 쇼어의 곡을 세계 초연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알렉세이 쇼어의 피아노 협주곡 'Travel Notebook'은 2017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이 협연하여 세계 최초로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의미가 깊은 프로그램이다. 2부에서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을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동유럽의 명품 사운드가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1949년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첫 국립 오케스트라로 설립된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첫 상임지휘자로 ‘체코 지휘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츨라프 탈리헤이의 지휘아래 범세계적 음악스타일을 지양하고 슬라브족 특유의 민족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이용자 수요에 따라 버스를 호출하는 제주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플랫폼 서비스인 ‘옵서버스’가 정식 개통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노인복지회관에서 ‘옵서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지난 27일부터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및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일원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 옵서버스는 대중교통 수요가 적은 교통취약지역에 고정형 버스노선을 배치하는 대신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호출하는 시스템을 통해 노선, 정류소, 운행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다. 개통식에 앞서 제주도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애월읍(19일)과 남원읍(20일)을 방문해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후 11월 15일까지 마을별 노인회 등을 방문해 옵서버스 홍보 및 참여 방법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옵서버스는 혼잡 시간대에는 기존 고정노선 방식으로 배차시간표에 따라 운행하며, 그 외에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방식을 적용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승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전국 각지에서 농업경영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들이 겨룬 경진대회에서 제주지역 농업인 2명이 부문별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업인 경영정보화 경진대회’에서 ‘가온농장’ 고현영 대표가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 대상, ‘김인순의 허니제주’ 김인순 대표가 라이브커머스 부문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 시대가 원하는 디지털 마케팅과 소통하라’는 주제로 농업·농촌현장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9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추천한 우수작 또는 농촌진흥기관에서 추천한 농업인이 경진에 참여했으며, 제주에서는 지난 8월 31일 개최한 '제13회 제주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의 부문별 최우수작을 출품했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은 각 지역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10월 14~20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고, 라이브커머스 부문은 10월 26일 경진대회 현장에서 실시간 진행하며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1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 삼양동 유적에서 ‘삼양동 선사마을은 살아있다’ 문화재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삼양동 유적은 제주의 청동기~초기 철기시대 대표 유적으로 해안 평탄지대에 선사시대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마을 유적지다. 제주의 송국리형 주거문화 수용단계(기원전 5~1세기)의 취락 흐름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인정돼 1999년 11월 15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삼양동 유적의 문화재적 가치를 홍보하고, 선사마을과 연계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삼양동 유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삼양동 유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인 의(衣), 식(食), 주(住), 장(長)으로 구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강연이 운영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삼양인 옷 체험, 반달돌칼 만들기, 갈돌·갈판 선사벅스, 선사인 수렵생활, 움집짓기, 청동경 목걸이 만들기 등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지질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 일대에서 지질트레일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교래삼다수마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지질트레일에는 조천읍 교래리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지질트레일은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다. 개막행사에는 교래주민들로 구성된 색소폰연주단인 ‘교래색소폰 앙상블’및 교래분교 합창단, 도내에서 활동하는 여성 성악그룹인 ‘J:Breeze’, 피아니스트 ‘피노’ 등 삼다수 숲길과 어우러지는 클래식 음악이 울려퍼진다. 지질트레일이 열리는 3일 동안 삼다수 숲길 일대 3개 코스를 돌며 지질공원 해설사에게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와 삼다수 숲길에 담긴 지질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루 5회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삼다수 숲길 트레킹 코스인 2코스나 3코스 중 하나를 완주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n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문화갤러리 여섯 번째 전시로 전통 목각기법으로 해녀의 삶을 표현한 김영중 작가의 ‘물질은 행복이라’ 목판화 전시를 11월 26일까지 연다. 전시작은 해녀들의 일상과 못다한 이야기들을 형상화한 작품들로 온갖 풍파를 이겨온 해녀, 가족에 대한 헌신, 해녀 공동체 생활, 물질의 기쁨과 강인함, 삶과 외로움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편, 올해 해녀박물관은 문화갤러리 전시로 프로젝트 해녀삼춘 전시(2~3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작품전(4월), 한일해녀사진전(5~6월), 제주바다를 소재로 한 공예작품전(7~8월), 출향해녀 사진전(9~10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꾸준히 선보였다. 2024년에는 직접 물질을 하며 사진, 회화, 공예 등의 분야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해녀작가들의 작품을 우선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며, 올 12월에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박물관 문화공간에 제주해녀와 제주여성, 해양문화 등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해녀문화를 홍보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감귤박물관 내에 있는 감귤밭에서 감귤박물관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감귤따기 체험을 운영한다. 사전 체험 문의가 많은 감귤따기 체험은 지난해 5,200여명이 참여하여 월라봉 언덕에 자리잡은 체험장에서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과 함께 아름다운 서귀포의 풍경을 바라보며 체험을 즐겼다. 해당 체험은 감귤박물관 매표소에서 체험료 5천원을 내고 체험장으로 이동하면 직원으로부터 체험요령과 안전에 대한 유의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받은 후 감귤을 따면서 시식해보고 직접 딴 감귤 1kg을 가져 갈 수 있다. 감귤따기체험은 오전 9시 반부터 11시 반, 오후 1시부터 4시 반까지 가능하다. 감귤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로 무료 관람 중이며, 감귤따기 체험과 함께 감귤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감귤아트전이 두달간 운영될 예정으로 다양한 볼거리 또한 경험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귤림추색이라는 주제로 감귤아트전이 진행되고, 외부 감귤밭에서는 감귤따기체험이 진행되고 있어, 11월 선선한 가을날씨에 감귤박물관을 방문하여 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주‧야간 서귀포시 원도심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빛의 하영’)를 신규로 개설하고,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 이틀에 걸쳐 개장 이벤트인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를 개최한다.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빛의 하영’은 기존의 하영올레 1코스와 2코스 일부 구간을 연결하여, 야간시간에 한 시간 이내로 서귀포시 도심 속을 안전하고 가볍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하영올레 밤마실' 코스이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천지동 남성마을회, 정방동 상가번영회가 함께하는『서귀포 달빛 하영걷길』은 ‘빛의 하영’ 코스 주요지점에 이벤트 및 포토존을 운영하고, 코스 종착점에서 기다리는 『야호(夜好)이벤트』는 이중섭거리에서 일대를‘춘자’의 디제잉쇼, 다채로운 거리 공연 및 이벤트로 채워질 예정이다. 보행자의 날인 11월 11일 오후 6시, 칠십리시공원 그라운드골프장에서 ‘빛의 하영’ 출발 기념식이 이루어지며, 독특한 서귀포의 야간경관을 감상하며 공원을 거닐고, 새롭게 재단장한 새연교 음악분수 및 레이저쇼, 이중섭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17점을 발표했다. ‘제주도’를 주제로 한 올해 공모전에는 825명이 총 2,565점을 출품했으며, 외국인 135명이 150점을 출품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상자는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입선 10명 등 모두 17명이다. 대상(상금 400만 원)에는 박동철씨의 작품 ‘우리 동네 수영장’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우리 동네 수영장’은 제주 조천읍 북촌리 용물개를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빼어난 구도와 물의 색,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다양한 구성 요소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하이앵글 화면구성이 눈길을 끄는 이 작품은 “아름답고 고요한 오아시스를 떠올리게 하며,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상금 150만 원)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바네사 아자흐라(Vanessa Azzahra)의 ‘성산일출봉’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과감한 화면 구성과 장타임 노출로 파도의 질감과 구름의 움직임이 잘 묘사된 작품으로 빛이 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인 제주한란의 개화기에 맞춰 수묵전시회와 제주한란전시회를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동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란의 청향과 함께 수묵화의 묵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1월 2일부터 한 달간 제주한란도 수묵전시회를 열고, 4~5일 제주한란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주한란보존회원들이 정성껏 키운 명품 한란 100점과 제주담원선묵화연구원에서 소장하는 전통적인 선묵화 작품 55점을 선보인다. 또한 11월 4~5일 이틀간 한란 자생지도 임시 개방해 막 개화한 자생 한란의 향기를 한껏 느낄 수 기회를 제공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제주한란이 지닌 청향과 깊고 그윽한 수묵화의 묵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지조와 전통성을 한란에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K-POP 아티스트와 함께한 서귀포글로컬페스타가 28일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28일 막을 내린 서귀포글로컬페스타 K-POP 콘서트 현장은 도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콘서트를 보기 위해 방문한 수많은 관광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 처음 선보인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는 서귀포시 주최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어 인피니트를 비롯해 오마이걸, YB 등 국내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같은 기간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28일 K-POP 콘서트 무대에 오른 인피니트, 오마이걸, 하이키 등 7개 팀의 공연은 그들을 보기 위해 모인 많은 팬들의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서귀포시 전체가 마치 대형 콘서트장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으며, 아티스트들이 공연 중간중간 보여준 서귀포 곳곳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은 팬들뿐만 아니라 그들 역시 얼마나 오늘 공연을 기다렸는지를 느끼게 해주었다. 한편 202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에서 ‘지락지락(知樂智樂) 책이 열렸네!‘를 주제로 열린 ’2023 제주독서대전’이 책을 사랑하는 전국의 독서인들 약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제주시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관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지난 27일 개막한 이번 독서대전은 우당도서관과 국립제주박물관 일원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책 축제가 펼쳐졌다.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제주지역 도서출판 동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신구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김정명 교수, 서점문화연구소 성미희 소장의 주제 발표로 제주지역 독서문화 관계자 간 주제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오무라이스 잼잼’의 저자인 조경규 작가와 ‘저문 강에 삽을 씻고’의 저자 정희성 작가의 북콘서트와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축하 마당이 열려 책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마지막날에는 ‘호모 마스크스’의 저자 김수열 시인의 북콘서트와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모든 세대가 제주어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마지막 날인 29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3 제주독서대전의 일환으로 지역 독서 공동체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2023 제주독서대전 독서포럼’을 10월 27일 오후 3시 ‘책 속에 퐁당’별관 북카페에서 개최한다. 독서포럼은 제주 도서출판 관계자와 시민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도서출판 동향 및 활성화 방안 – 제주지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신구대학교 김정명 교수의 ‘지역과 세상을 잇는 지역 책 생태계’, ▲서점문화연구소 성미희 소장의 ‘사례로 살펴보는 지역서점 활성화 방안’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제주지역 독서문화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독서공동체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2023 제주독서대전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축하마당, 북콘서트, 공연, 전시, 북페어, 체험 등 야외 도서관이 조성되어 가을날 독서문화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제주지역 도서출판계의 동향과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3일간 개최되는 독서대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11월 8일부터 운영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인 '2023년 한경도서관 독서아카데미'참여자를 모집한다. '2023년 한경도서관 독서아카데미'는 ‘제주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제주에 거주하는 작가와 함께 인문학에 대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의인 '다른 방식으로 쓰기'는 장혜령 작가와 함께 특별한 이야기를 찾는 것이 아닌 이미 가까이에 있는 이야기를 포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강의를 진행할 장혜령 작가는 오랜 시간 자신의 독자를 찾는 긴 모색의 과정에서 문학예술 팟캐스트 '네시이십분 라디오'를 10년 간 제작했으며 2017년 문학동네 신인상(시 부문)을 수상했다. 출간작으로는 에세이 '사랑의 잔상들', 소설 '진주', 시집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가 있다. 운영기간은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총 5회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주민(성인) 5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