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3일부터 4일까지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2023 제주 아로마페어’를 개최한다. 도내 아로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가을, 아로마로 치유하다’를 주제로 자연 속에서 아로마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아로마 기업의 제품 전시를 시작으로 제주 식물자원을 활용한 아로마산업 발전 방향과 아로마를 즐기는 법에 대해 아로마 전문가들이 현장 참가자와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더불어 아로마 인센스 스틱 만들기, 명상 및 다도, 싱잉볼 명상 및 요가, 아로마테라피 페이셜 오일 만들기, 비누 만들기, 조향 체험 등 아로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 에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연장된 서귀포시 치유의 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하게 조성된 숲길이다. 3일에는 평소 숲으로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회 일강정 민관군 상생 축구대회’가 5일 오전 9시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정마을, 해군 제7기동전단, 제주도 등 민‧관‧군이 축구경기를 통해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오랜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소통‧협력 관계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민관군 상생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강정마을회, 제주도청, 서귀포시청, 해군 제7기동전단, 서귀포경찰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총 6팀‧200여명이 참가해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진다. 축구대회는 3개 팀을 묶어 2개 조를 편성해 리그전을 치르고 각 조 1위 팀 간 결승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은 “도내 대표적인 공공갈등 사례인 강정마을의 아픔을 치유하고 완전한 갈등 해결을 실현하려면 민‧관‧군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민‧관‧군 상생 화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례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2023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의 부대행사로 우수한 관광산업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박람회(잡페어)가 21일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제주드림타워, 제주신화월드를 비롯한 10여개 우수관광사업장에서 도내외 대학생 및 일반인 6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호텔, 리조트, 카지노, 컨벤션 등 양질의 관광산업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3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의 부대행사로 기획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도내 관광산업 일자리 부족과 우수 인재의 도외 유출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도내 카지노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와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합리조트 채용박람회는 이달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2층 라마다볼룸 포이어)에서 열린다. 채용에 관심 있는 도민은 17일까지 「2023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취업박람회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일 오후 1시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청소년, 장애인, 이주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올 투게더 제주 페스타(All together JEJU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공연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의 숨은 끼를 발표하고 평소 문화 참여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공연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제주 정착 이주예술인 공연을 통해 제주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예술로 온 도민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치어리딩 폴라리스팀 등 밴드, 댄스, 기타, 합창 총 11개팀이 참여하고, 제주위드어스윈드오케스트라와 댄스, 가요 등 장애인으로 구성된 4개팀, 비보잉과 마임․마술 등 이주예술팀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가수로서 오랫동안 제주에 거주한 이주예술인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 장필순, 이정, 강산에도 무대를 선보이며 도민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도 개최한다. 도지사상, 도의회의장상, 도교육감상 등 7개 부문에서 시상할 계획이며 신청자는 현장 접수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 오후 1~5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에서 행복한 내일(JOB) 찾기!’라는 슬로건 아래'2023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씨패스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최근 관광경기 회복세에 대응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호텔업, 카지노업 등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T),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직종의 62개의 기업에서 25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21개 기업들의 구인정보도 함께 제공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기업에는 금융기관과 연계해 금리우대(0.3%이내)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채용관’, ‘정보관’, ‘체험관’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기업체별 부스에서 구인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현장 면접이 이뤄진다.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 관련 서류를 지참해 희망기업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정보관’에서는 지역 내 20여 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안덕계곡의 물줄기를 이용한 수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논밭을 만들어 쌀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개척한 ‘곤밥 하르방’김광종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김광종 영세불망비가 향토유형유산 제39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26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2023년 제10차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안덕면 화순리마을회가 신청한 김광종 영세불망비 향토유형유산 지정 신청이 원안가결됐다. 김광종(金光宗)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출신으로, 조선시대 1832년(순조 32)에서 1841년(헌종 7)에 이르는 만 10년 동안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안덕계곡 황개천 일대에 자신의 재산을 쏟아 부어 바위를 뚫고 수로를 만들어 5만여 평의 땅을 논으로 개척했다. 김광종 영세불망비는 총 2기로 논밭이 드문 제주에서 안덕계곡의 풍부한 수량을 이용하여 수로를 만들고 화순리 일대에 논밭을 조성한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38년 5월 화순리 화순답회(和順畓會)와 그의 후손에 의해 세워졌으며 1968년 기존의 한문비를 번역한 한글비가 세워졌다. 이번 향토유형유산 지정은 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소상공인연합회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시 후원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제2회 소상공인 주간 박람회'를 개최한다. 소상공인 주간박람회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경제적·사회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써, 기존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개막식 대신에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40여개 소상공인 업체의 제품판매 및 홍보, 박람회 입점상품 이색경매 및 입점부스 온라인 라이브채널(유튜브)홍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인식제고는 물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함께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상공인 활동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애월읍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새별오름 일원에서'2023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를 개최하며, 개막식은 4일에 열린다. 애월읍 농수축박람회는 지역 농·수·축산물의 홍보를 통한 6차 산업제품의 판로 확대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애월읍과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8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기계 전시, 6차 산업존, 특별 홍보관 등 구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부대행사로는 버블&풍선쇼, 지역예술인 등의 공연과 스탬프 투어, 투호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고정학 애월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모두의 눈과 입이 즐거운 박람회 운영을 위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8시 싱가포르 에스플라네이트 국립 극장에서 제주-싱가포르 교류 음악회 ‘소원(溯源)의 열쇠, 풀리지 않는 화합의 연결고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중화권 천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음악 난인(南音)과 제주민요, 한국국악, 오케스트라의 결합으로 싱가포르 현지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악회는 제주도와 싱가포르 두 지역의 예술인들이 지난 5개월 동안 공동으로 준비한 기획공연이다.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교류음악회 ‘순환’이 열린 이후 심화 교류로 마련된 공연으로, 두 지역 음악이 하나로 결합돼 각자의 문화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이 공유하는 문화와 연결고리를 선보이는 무대다. 난인과 한국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전통 악기와 서양 관현악을 결합한 음악회에서는 두 지역 신화, 설화, 역사 이야기 중 공통되거나 유사한 요소는 인류 역사 발전이 낳은 공동의 유산이라는 점을 음악으로 표현해낸다. 제주도 음악인 10명과 싱가포르 예술단체 시옹렝(Siong Leng), 싱가포르 오케스트라 단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일 ㈔한국여성농업인제주연합회가 주최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여성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사말씀을 통해 “한국여성농업인 도연합회 창립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여성농업인을 위한 배려와 영농환경 개선이 앞으로 제주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도정은 경제주체로서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복지정책으로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이 제주비엔날레 성과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제4회 제주비엔날레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10일 오후 2시 제주도립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문화예술관계자와 도외 비엔날레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을 통해 내년 비엔날레 추진사항과 향후 제주비엔날레의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제3회 제주비엔날레 결과 및 제4회 제주비엔날레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29일간 제주도민 1,000명과 도내 문화예술관계자 2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이나연 도립미술관장이 주재하에 사단법인 한국미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등 도내 문화예술관계자 7명과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 등 도외 비엔날레 전문가 5명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도내 문화예술관계자 및 지역 미술 발전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며, 패널 토론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1월 2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주의 옛 정취에 머물다』사진전을 개최한다. 고성근 작가(1934~2011)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제주사람들의 다양한 생활사를 사진 기록으로 남겼다. 특히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연합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 탄생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전시에는 1960~80년대 제주사람들의 일상을 촬영한 작품을 선보이며, 주요 전시작은 ‘초등학교 운동회 가족 나들이’, ‘수박밭 원두막’, ‘권투시합’, ‘오일장’ 등 30여 점이다. 작가는 생전에 “문화예술은 우리 사회의 삶의 척도를 나타내며, 사회인의 생활과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원동력”이라며, “예술활동은 예술인이 서로가 협력하고 연구하며 발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제주의 민속 문화를 고스란히 기록한 작가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며, “사진기록이 후세에 귀감이 되고, 사진 속 주인공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서울청춘합창단의 '아름다운 동행'을 11월 18일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아름다운 동행'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중’, ‘가을 그리고 강물’ 등 한국 합창곡과 ‘서른 즈음에’, ‘우리들의 이야기’ 등 통기타 포크송, ‘Fly to me’, ‘You make me feel so young’ 등 팝&재즈곡 외에도 추억의 가요메들리, 멕시코·케냐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서울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청춘합창단은 KBS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진행한 청춘합창단 멤버를 주축으로 2017년 창단된 시니어 혼성합창단으로 문화예술 공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품격있는 합창음악을 통해 모든 세대와 공감하며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제주소나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새벡’부터 ‘고치’, ‘향수’ 등을 합창하며 더욱 풍성한 공연을 구성해 문화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4~16일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3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쏘아올린 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은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5월과 8월 전시에 이어 올해 마지막 전시로 '쏘아올린 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재훈 작가는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픽셀(pixel)’에 관심을 갖고 사물에 대해 깊이 사유하며, 사물 본연의 모습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작가의 고민과 사물에 대한 관점을 공유할 수 있는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을 통해 작가들은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관람객들은 신선하고 다양한 전시를 접하는 효과가 있다”며 “문화에술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4~11일까지 비자림에서 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 비자림 내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사)한국분재협회 제주한라지부 회원들이 참여해 소나무, 우묵사스레피, 주목, 느릅나무, 화살나무, 향나무 등 10여 종에 이르는 수목 분재 작품 80여점을 전시한다. 천연기념물인 비자림을 홍보함과 동시에 문화재의 소중함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수백년 된 비자나무 고목들이 만들어낸 숲에서 분재작품들을 감상하며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을 본딴 분재와 자연 그 자체인 비자 숲의 대비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