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제주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28일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개발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유형별 장애 특성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장애인당사자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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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제주형 커뮤니티케어 사업 추진과 장애인복지 중장기 계획 수립 등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장애인당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개발원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의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문과 연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