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이슈 대학축구 최고의 무대, 2021 U리그 26일 개막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학축구 최고의 무대가 막을 올린다.
2021 U리그 권역리그가 26일에 시작한다. 역대 최다인 총 85개 팀이 참가하며 각 지역별로 1권역~11권역까지 나뉘어 10월 22일까지 진행한다. 1권역부터 8권역까지는 8팀씩 묶였으며 9권역부터 11권역까지는 7팀씩 포함됐다. 권역리그는 각 팀의 홈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14라운드를 치러 순위를 가린다. 1권역~8권역은 팀당 14경기, 9권역~11권역은 팀당 12경기다.
첫 경기부터 흥미로운 대진이 많다. 지난해 왕중왕전 우승팀인 선문대는 제천에서 제주국제대와 만난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2020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난적 동국대를 꺾고 창단 후 첫 U리그 정상에 오른데 이어 올해 3월 통영에서 열린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에서도 전주대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쾌조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제주국제대도 결코 만만하지 않다. 최근 들어 전력이 급상승하며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주국제대는 2020년 1월에 열린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열린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