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전 11시 51분 기준 효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1%(5200원) 상승한 8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펀드가 조성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22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을 열고 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효성그룹 계열 회사가 투자하고 '효성벤처스'가 운용하는 펀드와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중소·중견기업이 투자에 참여하고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가 운용하는 펀드 등 2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효성벤처스 펀드는 효성과 효성첨단소재, 효성TNC,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계열사가 출자해 500억여원 규모로 조성되며 투자 분야는 반도체, 이차전지, 그린에너지 산업 등이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2018년 6월 1일을 분할기일로 효성이 영위하는 사업 중 건설·중공업 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해 신설됐다.
효성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31일 오후 2시 44분 기준 효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78%(7250원) 상승한 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3분기 호실적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효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7863억원, 당기순이익이 561억원, 영업이익이 3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매출 인식 지연 등 일부 외형 감소 요인이 있었음에도 고마진 수주가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중공업 부문 턴어라운드가 마진을 통해 증명되는 가운데 수주 실적 또한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전력산업의 핵심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와 산업 생산설비 등에 필요한 전동기, 기어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