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산업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1시 26분 기준 한창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5%(530원) 상승한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가 미국에 대규모 핵전쟁 훈련인 '그롬'(Grom·우뢰)을 실시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로부터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일상적인 그롬 훈련에 대한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 장소, 전력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는 연례 핵전쟁 훈련을 매년 10월 말에 한 차례 열었다. 다만 올해는 지난 2월 중순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에 대규모 핵전쟁 훈련을 하면서 한해에 두 번이나 실시하게 됐다. 지난 2월에는 러시아 남부·북부·북극해·흑해 등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등 다양한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은 이전 핵전쟁 훈련과 비슷한 수준의 훈련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공개적으로 핵 위협을 가하고, ‘더티 밤’을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된 와중에 핵전쟁 훈련을 실시하면서 군사훈련을 빌
한창산업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9일 한창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53%(2400원) 상승한 1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러시아가 러시아 보건 당국이 방사선 피폭 예방 약품인 요오드화칼륨 긴급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를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을 암시하는 행위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방사능을 해독하는 제올라이트를 생산하는 한창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창산업은 아연말, 인산아연 등의 제조·판매 등을 주 영업 목적으로 설립됐다.